반디지치
반디지치는 일본어 명칭을 번역한 이름이며 벽자색 꽃을 반디풀에 비유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 화훼식물로 재배하며 햇빛이 잘 드는 양지의 풀밭이나 물빠짐이 좋은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햇볕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양지식물로 실내 재배는 적합하지 않으며 산소 주변처럼 나무나 그늘이 없는 곳에 심기에 좋다.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지방의 산과 들에 분포하며 남색의 꽃 중앙부에 하얀 백색선이 돌출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