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먼디말채나무
드러먼디말채나무는 가지가 퍼지며 자라서 덩어리를 형성하는 작은 나무이다. 줄기는 회색 껍질로 덮여 있으며, 가지는 적갈색을 띤다. 잎은 윗면에 거친 털이 있어 만지면 거친 느낌이 들지만, 아랫면은 벨벳처럼 부드럽다. 가을이 되면 보라색, 붉은색으로 단풍이 든다. 크림색, 노란색을 띠는 꽃은 잎 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이후 흰색의 단단한 열매가 열리는데, 여러 종류의 새들에게 인기가 많다. 촘촘하게 덤불을 형성하므로 야생동물에게는 좋은 안식처가 되며, 들판이나 농장에서는 좋은 바람막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