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는 조경수로 심는다. 동아시아에서 많이 자생하며 나무껍질은 약재로, 목재는 가구에 사용된다. 나무가 가진 웅장한 느낌 덕분에 정원수 등으로 심고 방풍용으로도 사용된다. 바닷가, 산기슭 등 낮은 지대에서 자라나며 꽃은 오뉴월에 핀다. 봄에 나는 새순은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후박나무의 나무껍질을 건조한 다음 가루로 만들어 물을 붓고 반죽하면 진득해지고 점성이 강해지는데 향을 만드는 결합제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