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tsea acuminatissima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neolitsea acuminatissima은 내한성이 약해 한국에서는 주로 남해안과 울릉도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잎이 어릴 때는 누런 털이 가득 덮고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사라져 매끈해진다. 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황백색 꽃을 산형꽃차례로 피운 뒤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는 다음해 가을에 붉게 익는다. 간혹 노랗게 익는 열매도 있다.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심고, 향기가 좋은 열매는 향수 재료로, 단단한 목재는 건축재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