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rmium cookianum subsp. hookeri 'Tricolor'
Phormium cookianum subsp. hookeri 'Tricolor'은 바닥에서 긴 칼이 솟은 것처럼 길쭉하고 뾰족한 잎이 특징이다. 뉴질랜드가 원산지라 흔히 뉴질랜드삼이라 부르는데, 잎이 부드럽고 탄력이 좋은데다 질기고 쉽게 썩지 않아 끈, 직물, 바구니 등을 만들 때 두루 사용한다. 한국에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도에서 도시락 등을 넣어 다니기 위해 만들었던 망시리라는 주머니가 바로 phormium cookianum subsp. hookeri 'Tricolor'으로 만든 것이다. 정원식물로 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