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udognaphalium sandwicensium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pseudognaphalium sandwicensium은 들판이나 경작지, 길가 등지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밑둥에서 갈라져 위로 곧게 자라는 줄기는 전체가 하얀 털로 덮여 있다. 봄부터 여름 사이에 노란 꽃이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는데, 꽃이 피기 전에 뿌리에서 자란 잎은 말라 죽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익으면 누런 갓털이 종자를 멀리까지 퍼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