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베리
엘더베리는 여름이 되면 흰 꽃이 개화하며, 꽃이 지고 나면 엘더베리라고 불리는 딸기류의 자줏빛 검은색의 열매가 맺힌다. 잘 익은 엘더베리 열매는 포도주, 잼, 주스, 파이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며 백포도주향이 나는 꽃은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속명 삼부커스(sambucus)는 고대 그리스 관악기 삼부스(sambuce)에서 유래되었으며, 다른 학설로는 삼부카(sambuca)라고 불리는 그리스 현악기를 만드는 데 이 나무를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