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cis canadensis var. canadensis
꽃 모양이 마치 밥알 같다고 해서 박태기나무라고 한다. 화려하게 피는 꽃이 장관인 데다 환경에 별로 제약을 받지 않아 정원수로 널리 활용한다. Cercis canadensis var. canadensis는 세상에서 가장 꽃을 많이 피우는 나무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꽃을 피우기로 유명하다. 잎이 나기도 전에 피는 홍자색 꽃은 가지뿐만 아니라 줄기까지도 빽빽하게 덮는다. 서양에서는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목매어 죽은 나무라 하여 '유다 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