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worthia chrysantha 'Grandiflora'
굵은 가지가 늘 세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삼지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 서적 발간 등으로 급증한 종이 수요를 닥나무만으로 채울 수 없게 되자 그 외 여러 식물을 제지에 활용하기 시작하는데, edgeworthia chrysantha 'Grandiflora'이 대표적이다. Edgeworthia chrysantha 'Grandiflora'의 나무껍질로 만든 제지는 대개 화폐, 지도, 사전 등 고급 용지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봄에 피는 꽃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심는 등 관상용으로도 활용한다.